2017. 12. 31.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방공지
이틀동안 순차적으로 고민보다고 사녹하나, 다음날 마이크드랍 로비무대에서 생방하나 뜸
신청은 29일 7시와 7시 반
우선 고민보다 GO!
엠카때는 신청안했었했고 (왜그랬지) 인기가요 때는 폼림서버 터져서,,
공방가서는 한번도 못봤으니 이건 꼭 가야하고, 마이크드랍은 12시 넘어서 끝난다니 패스
근데 부제가 The fan이면서 방탄은 별다른 공지가 없네
타가수들은 팬이랑 배구?피구?한다고 하고 뭔 영상찍어보내기도하고 그런거같던데 ㅋㅋㅋㅋㅋㅋ
앞번호 돼서 스탠딩 가는 대왕김칫국도 마셨었는데 또 서버터짐
3분대에 겨우겨우 1000명 안에 들었다
일산 드림센터에 내 엉덩이 들이밀수 있다!!!
맨앞 아니면 차라리 뒷번호대가 낫지 뭐...
2차 인첵이니 9시까지만 가면 된다 휴,,
7시까지 갈려면 택시타야됐을텐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잘됐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는 코엑스 영동대로에서 같이 새해를 맞이했는데
저녁 본방까지 하기엔 몸도 힘들고 집가기도 힘드니 2차는 그냥 안했다.
(직접 로비무대보고오니까 엄청 작고 가깝고 부러웠다)
미성년자도 안되고 나같은 사람 많았는지 2차에는 서버도 안터지고 꽤 오랫동안 신청가능했던거같다
지금까지 일산은
2016년 가요대제전 2017년 쇼챔피언 디엔에이 맠드랍 사녹 딱 두번가봤는데
강남역에서 일산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는건 알았지만
지금까진 안전하게 가려고 지하철만 타고갔었다
이번엔 뭐 늦어도 똑같을거같아서 버스 한번 도전해봤다.
강남역 ABC마트앞에서 M7412버스 탑승
집에서 지하철 타면 한시간반정도 걸리는데 버스타고 오니까 38분만에 도착! 와웅
일요일이라 그랬는지 사람도 3명뿐, 도로에도 차가 없어서 쌩쌩달렸다
출퇴근 시간에는 엄청 헬이라던데 공방보러 가기에 버스 참 편하고 좋으네
앞으로 이거 타고다녀야지
잠이 진짜 많아서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데
방탄소년단만 보려고 하면 이상하게 눈이 떠진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일까.......
아침의 mbc
로비 옆엔 많은 팬들이 서있었다.
아미들은 일산 주제공원 고양이 옆 9시에 인첵시작
너무 빨리 와서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
장소확인만 우선 해두고 일산한바퀴 돌고왔다
으 추워
내 앞에 19명 안왔다
지각이던지,, 추워서 안왔던지.....
2차 인원들은 인첵후에 해산하지 않고 계속 기다렸다
발아래 눈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발이 시렸다
붙이는 핫팩 뜯어서 신발에 넣어봤는데 너무 차가웠다 더 시려워졌다
그래서 그냥 빼서 배에다 붙였다
핫팩은 따뜻한곳에서 데워서 붙여야 된다.......
우리 옆에는 판다복장을 한 에이핑크 팬들이 줄서있었다
인첵하러 올때 엠비씨 옆에 두끼떡볶이 트럭이 있었는데 에핑팬들 위해서 준비했나보다
다들 줄서있는데 하나씩 떡볶이 그릇을 들고있었다
부러웠다
열시 반쯤에 직접 에이핑크가 팬들있는데로 왔다!
사녹이 취소됐다고 하는거같던데 뭔일이지 @..@
10시40분쯤 입장준비 하러 출발
여러명이 신호등 건너느라 팬매가 얼른 뛰라고ㅋㅋㅋㅋㅋㅋ
귀여웠다
길건너 태형이 생일광고 차량
가요대전때도 보고 오늘도 또봤다
아 이쁘당
입장하면서 프리스틴도 보고
퇴장하면서 EXID도 봤다
으 마이크 드랍생방무대를
저 작은데서 한다니 부럽고만.
ㅡ
고민보다 고 사녹은 스포티한 의상
내가 멜빵 진짜 좋아하는데 지민이가 너무너무너무귀엽게도 멜빵을입었다
달려라 방탄에서도 정국이가 지민이의 멜빵을 못입어서 아쉬웠는데
바로 다음회에 단체 멜빵소년단을 해주어서 정말 행복했었다
근데 또 연말무대에서 멜빵을 보다니
개행복~~~~~~~~~~~~
오늘은 딜레이도 없고 예정보다 빠른 10시50분에 사녹 시작됐다
리허설무대 한번 본촬영 두번 총 세번 녹화가 이루어졌다
사녹 들어가기전에 이건 2018년에 나갈거라면서
하트이벤트 하는거 절대절대 스포하지 말라고
스포하면 마이크드랍에 팬없이 촬영할거라며
부탁 및 협박을 했다ㅋㅋㅋ
나는 좌석 옆 계단에 앉아서 촬영을 구경했다. 시야 굿!
뭔가 작년 가요대제전 왔을때보다 더 가까운느낌??
무조건 사녹번호가 빠르다고 좋은건 아니고 번호 운이 중요하다
(저번에 하필 내 다음에 끊겨서 앞쪽 마지막으로 들어갔었지...)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스탠딩 시야는 정말정말 부러웠다
그 어느때보다도 가까워 보였고,
마지막에 촬영본 다시볼때 지민이가 맨앞에 앉아서 확인했거든
스탠딩1열들 진짜 가깝게 봤을듯
안구삽니다@@@
첫 리허설 끝나고 황금빛나는무대로 나와서 뒤에 카메라로 모니터를 하는데
화면을 봐야할지 뒷모습을 봐야할지 고민고민ㅜㅜㅜㅜㅜ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ㅠㅠ
뒷모습 너무 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뱃속에서 나와 따뜻한 대왕하트
호석이 빨간가방에서 나온 하트
윤기 엉덩이에 붙이면서 나온 하트
태형이 옷속에 하트 남준이 장갑에 하트
석진이 안경에하트
정국이 신발에 하트
원래 하트이벤트 리허설할때 보여주면 안되는거였다구,
첫촬영할때 처음보는것처럼 해달라고 지민이가 그랬다ㅋㅋ
진짜 어떻게 이렇게 깜찍한 이벤트를 준비했는지 ㅋㅋㅋ
하트이벤트 저작권이 석진이에게 있어서 해도되냐고 물어봤었다고ㅋㅋㅋㅋㅋ
그동안 윙즈투어마다 하트이벤트 하느라 고민 많이했을텐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귀여운 이벤트 볼수있어서 좋았다
아 그리고
정국이 고고! 고고! 부분 나오기 전에 쪼그려앉아서
신발에 하트를 주섬주섬 왼쪽하나 오른쪽 하나 붙이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죽을뻔했다ㅋㅋㅋ
무대 끝나고 나서 자꾸자꾸 하트 자랑하던 지민이
-
지민이 뱃속에서 나와 따끈따끈 하다 (호석)
이야 이건 내가 써본적이 없는 하트 재질인데 이야~ (석진)
이 하트가 그냥 자른거같이 보이지만 수선맡긴거예요~
보통 하트가 아니예요 여러분. 가죽입니다~ 레자(지민)
유광유광 (태형)
-
하트 유광레자대왕하트ㅋㅋㅋ
-
이거 진짜 수선맡긴거라니까요 제작맡긴거예요 나름!(지민)
자켓만드는데 쓰는 재질인데이거 (윤기)
하트가 보통이 아니예요 이거. 반도 딱맞아요! (지민)
좋겠다야 부럽다. 내 하트는 항상 종이였는데(석진)
형과나의 차이~(지민)
'
'
나도 제작맡겼는데 오늘...,,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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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대 남자들 대화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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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신년방송이라 팬들 얼굴 화면에 잡힐수 있으니 환하게 웃으라고하던 윤기
부모님께 잘 있다. 확인시켜주라고ㅋㅋㅋㅋㅋㅋ
즐기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약간 빌보드 같은느낌으롴ㅋㅋㅋㅋㅋㅋㅋ
태형이는 카메라 잡히면 립싱크 해주셔도 됩니다,안무도 해도 됩니다! 이러구
지민이는 여러분도 잡히면 하트해주세요~이러는데
저렇게 말하니 진짜 내가잡힌다면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했다.....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리허설 모니터 보니까 진짜로 너무 적나라하게 찍혀서
좌석이 아닌게 다행이였음ㅋㅋㅋㅋㅋ
첫무대 끝나고 마지막에 멤버들이 날린 하트들을
석진이가 다시 줏어서 나눠주는데
정국아 정국아~ 남준아 남준아 남준아~
이러는데 아무도 안돌아보곸ㅋㅋㅋㅋㅋㅋㅋ하 너무 귀여웠다
마지막 무대 시작전에 지민씨 한번만 다시 위치보고 갈게요 이래서
지민이가 일어나서 브이랑 막 귀여운걸을 했는데
피디가 무미건조하게 "앉으세요" 이러니
네에.. 이러면서 앉는데
정말 귀여웠다 너무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무대 끝나고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새해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같이있자구
안녕 하면서 좌석근처까지와서 돌아다니면 인사해주고
석진이가 여러분 맛점~!! 이러고 나갔는데
간단한 말인데도 생각해주는 마음씨가 감동적이였다 ㅜ_ㅜ
대기하느라 춥고 허리아프고 힘들어도
이런 재미들때문에 사녹온다 ㅋㅋㅋ
오늘 사녹은 딜레이없이 30분만에 후다닥 끝나버렸다
그냥가긴 뭔가 아쉬워서
일산뉴코아 아울렛가서 구경쫌하고 마두역에서 M4717탑승!
신논현역까지 43분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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